서울팔괘장연구회의 팔괘장 전승경로

 
팔괘장은 청나라 말기에 중국의 동해천 선사가 처음 시작한 무술입니다.

당대 최고의 무인이었던 동해천 선사는
도가의 공법과 몇가지 무술을 결합하여 팔괘장이라는 무술을 창안해 내었고,
이 팔괘장으로 전 중국에 위명을 날렸습니다.

동해천 선사는 많은 제자를 두었는데,
윤복, 정정화, 양진포 등의 걸출한 제자들이 그 들 입니다.

그 중에서 동해천 말년의 제자인 양진포 노사는 동해천팔괘장의 완성된 기술체계를 전수받았으며,
양진포 노사의 제자인 이자명 노사는 중국에서 무덕으로 칭송받았습니다.

이자명 노사는 팔괘장을 다시 중흥시킨 중조(中祖)에 해당하며,
무파를 떠나서 많은 무인들의 존경을 받으신 분 입니다.

이자명 노사의 제자인 이공성 노사는 어려서부터 무술에 뜻을 두어
각종 무술과 양식태극권을 수련하셨고,
이자명 노사의 부름을 받고 팔괘장에 입문하여
수십년째 팔괘장을 수련하고 발전시켰고, 많은 제자를 육성했습니다.

이공성 노사의 재중동포(조선족)제자인 설인호 박사님은
현재 산동성 청도의 라이양농과대학의 부교수로 재직중입니다.

설인호 박사는 어려서부터 무술을 수련하였고,
팔괘장의 적전제자이며, 그 밖의 대성권, 벽괘장, 장권, 각종 병기술을 수련하셨습니다.

설인호 박사는 1996년부터 2002년 11월까지 7년동안 한국의 서울대학교에 체류하였는데,
이 기간동안 한국에 팔괘장을 보급하고 서울팔괘장연구회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설인호 박사로 인해서 북경팔괘장연구회와 정식 교류가 시작되었고,
이공성 노사가 2002년 8월에 한국을 방문하기에 이릅니다.

북경팔괘장연구회는 동해천으로부터 5대에 이르는 정통 계보를 잇고 있으며,
역대 전인들의 무공과 무덕이 높아 무림의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본 회(서울팔괘장연구회, http://www.bagua.co.kr)도 이러한 전통을 이어 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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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괘장은 대충 이런 운동입니다;;

무책임하나요?

by 신림팔 | 2010/03/29 20:37 | 공지 | 트랙백 | 덧글(8)

이건 그냥 생각인데..

이명박은 댓가를 치를 것이다.

우리는 역경을 딛고 나아갈 것이다.

이땅에서 정의가 바로 설 것이다.

사람들은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by 신림팔 | 2009/12/05 21:59 | | 트랙백 | 덧글(1)

11월22일 혜화동

얼마전에 문득 너무 날로 먹고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형님들이 일요일 아침부터 칼가르쳐주러 나온다거나, 목검 제작 알아본다거나, 늦게오는 사람들 기다린다거나 하는걸
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 같았다.

최소한 내가 경험한 다른 중국무술도장에서는 검술을 이렇게 세세하게 가르쳐주진 않았다.
더군다나 우리는 검술이랍시고 돈을 따로내는 것도 아니면서 차곡차곡 배우고 있으니
돈으로 따진다면 꽤나 될 것이지 싶다.

그렇다고 뭐 싼맛에 다니는것은 아니고.

무사가 위기에 처하여 결과가 없으면 무사가 아니고
상인이 투자를 했는데 이익이 없으면 곧 망하며
학생이 공부를 했는데 지혜가 생기지 않으면 헛공부한 것이다.

학생은 공부를 함에 세상의 이치를 깨우쳐 나간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데, 
이때 비로소 온전하고 원만하게 두루두루 깨달을 수 있다.
그렇지 못하고 편협한 성정을 고치지 못한다거나, 경직된 사고에 천착한다거나 한다면
그것은 잘못 공부한 것이다.

또한 무술을 연습하는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소위 무술을 한다는 사람은 넓고 평평해야 하고, 앞과 뒤가 다르지 않아야 하고, 원인과 결과가 분명해야 한다.

형님들이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ㅋ 때때로 마음으로 조금 감동받을 때가 가끔 있는데
이득으로 얽힌 세상에서 이런 인연을 만나는 것도 쉽지않은 일이다.
나는 이맛에 연구회를 다니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지난 일요일에 운동가면서 들었다.

by 신림팔 | 2009/11/27 13:22 | | 트랙백 | 덧글(0)

팔괘장의 장단점

어제 연구회의 형들과 낮에 막걸리를 마셨는데 맛있어서 마시다보니 저녁도 거르고 마셨다.
내가 또 언제 일산까지 오겠나싶어 막걸리를 4병 얻어 가져왔다.

숙취가 꽤 있어 이제부터는 주중에 낮술은 삼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막걸리 4병은 막걸리를 좋아하신다는 여친 아버지를 드리려고 산 것인데 술깨고나니 마음이 은근 변한다.

팔괘장의 장단점을 말할때 태극권의 경우와 비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태극권은 꽤 알려진 것이라 이를 통해 팔괘장을 말하는 경우 이해가 쉽기 떄문이다. 게다가 팔괘장과 태극권은 비슷한점이 많으면서도 뚜렷이 차이나는 운동이니, 팔괘장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도 쉽다.

어쨌든 이 글은 며칠전부터 시작된 '연구회 여성회원 대거모집 특별단속기간'의 일환으로 쓰는 것이다. 숙취를 깨려고 쓰는것이기도 하지만ㅋ

일단 팔괘장의 단점을 말하자면, 우선 지루하다는 것이다. 사실 그리 지루한 것은 아니지만, 집중력이 부족하여 오래 집중할 수 없는 사람은 지루할 수 있다. 이것은 태극권과 마찬가지로 팔괘장도 운동중에 몸 속의 변화를 살피고, 이를 즐기는 한편, 변화를 크게 혹은 작게 운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것은 겉으로 보는 것과 실제 운동하는 동작이 다르며, 그 차이가 크다.

오히려 팔괘장은 태극권에 비해 더더욱 지루할 수 있는데 태극권은 여러가지 다른동작을 반복하는 반면, 팔괘장은 같은 동작을 끊임없이 계속하기 때문이다. 팔괘장은 일단 걸어야 하며 걷는 중에 변화를 알고 변화하는 중에 흐름을 이끌어내고, 이를 빌어 힘을 쓰는 것이다. 변화를 알지 못하면 그냥 걷는 것일 뿐이지 팔괘장이라 할 수 없다.

그러나 몸 속의 변화를 즐기는 것을 터득하기 시작하면 운동이 매우 재미있어지는데, 그 이유는 몸속의 변화란 원래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며, 다른 한편으로 신체의 운동능력이나 촉각, 후각, 청각 등의 감각도 동시에 변화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과정은 불교에서 말하는 삼매경과 비슷하기 때문에 결국 스스로의 두뇌를 변화시키는 작용이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을 계속할수록 성격이나 사고방식이 변화하게 된다.


또다른 팔괘장의 단점을 이야기하기 전에 성격변화와 관련하여 팔괘장의 장점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많은 여성은 몸상태의 원치않는 변화로 인해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고통을 겪는다.
이것은 남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내장이 좋지않으면 원치않는 설사, 변비나 치질 등에 시달리는 것이다.

그러나 팔괘장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내장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좌우로 출렁대어, 몇 개월이 지나면 이러한 원치않는 장애를 없앨 수 있다. 주변에서 팔괘장을 접했던 몇몇 여성의 경우도 생리통이 줄어들었다던가 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여성의 경우에도 해당되는 것 같다.

태극권의 경우에도 이러한 효과는 마찬가지로 나타나지만 앞서 말했듯이 팔괘장은 단순반복을 통해 효과가 더욱 빨리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다만 태극권의 경우 다양한 동작을 통한 다양한 자극이라는 점에서는 팔괘장에 비해 우위?를 갖기 때문에 어느쪽이 낫다고는 쉽게 말할 수 없을것 같다.

생각해보면 성격이나 사고방식이 변화하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이고, 변비가 사라지는 것은 지엽적인 것이겠지만 변비와 성격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도 하는 것인듯 하다. 따라서 팔괘장을 주 4회 이상 성실히 연습할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변비가 사라지는 것은 성격이 바뀌는 첫신호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자신의 성격으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불편을 만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괴로운 사람에게는 팔괘장이 하나의 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마음이 변하면 생각이 변하고 지혜가 생멸하는 것이니, 운동을 통해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게 된다면 현명하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 동반자를 얻은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또다른 팔괘장의 단점을 이야기해야겠지만 숙취가 사라져서 그만두기로 하겠다.
향후 다시 숙취를 기다려야...

by 신림팔 | 2009/11/18 15:31 | | 트랙백(1) | 덧글(4)

관료의 마음가빔

사람은 누구나 복을 바라고 화를 피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바람은 종종 좌절된다.
대부분 문제는 사람이 복을 얻지못하고, 화를 면하지 못하는데서 생긴다.

이것은 사람이 복을 화라 생각하고 화를 복이라 생각하기 떄문에 복을 얻지못하며 화를 면하지 못한다.

복은 자신이 '있고 싶은 곳'과 '있을 수 있는 곳', 그리고 '있는 곳'이 합쳐지는 경우에 찾아올 수 있다.
그렇지 못한 경우 화를 피하기 어렵다.

이야기를 공직에 한정하여 볼 때,
공공의 일은 권력을 오른손에, 정치를 왼손에 쥐고있다는 점에서 사적인 일과 구별할 수 있다.

관료가 자신의 능력으로 권력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 경우 그는 '있을 수 있는 곳'에 적합한 것이다.
관료가 현실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문제를 통감하고 이것을 풀고자 욕구하며, 욕구를 구체화시킬 경우 그는 '있고싶은 곳'을 상정한 것이다.
이 경우, 관료가 실제 그 위치에 있는 경우 그는 '있는 곳'에 위치하며, 비로소 인생의 복을 불러들일 준비가 된 것이다.

그러나, 만약

관료나 관료가 되고자 하는 자가 권력만 추구하고 정치에만 힘쓸 뿐, 책임을 뒤돌아보지 않고 능력을 감안하지 않는다면
그는 '있고싶은 곳'에 있지 않으며 '있을수 없는 곳'에 처한 것이라 할 수있다.
이 때 관료가 얻는 것은 돈, 그리고 자신의 명령에 복종하는 몇몇 사람이다.
이 때 관료가 잃는 것은 명예와 양심이다.

이러한 득실을 따짐에 있어 어떤이는 득이 실보다 크다고 할 것이고, 다른이는 실이 득보다 크다고 할 것이다.
복을 복이라 하는 사람도 있고, 화를 복이라 하는 사람도 있다.

모순된 가치판단을 내리는 사람이 상존하는 중에 어느 쪽이 우세한지는 사회분위기와 풍속에 따른 것이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옛 글에 나오는 '부모를 갖다버리는 나라'나 '첫 아이를 잡아먹는 나라'는 지금은 멸망하여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관료가 되어 큰 꿈을 꾸는자는 반드시 자신부터 뒤돌아보아야 하며,
공공의 가치를 제쳐두고 일신의 이익을 위해 꿈을 꾼 것인지 반성하여야 하고,
자신의 그릇이 과연 큰 꿈에 적당한지를 따져보아야 한다.

by 신림팔 | 2009/11/16 17:41 |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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